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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산업 육성·데이터 기반 교통개편으로 시민 체감 변화 예고 "시장실 1층 이전은 소통 혁신"…언론과 협력하는 열린 시정 강조 (PPSS 문치환 기자) 민선 9기 고양시정의 첫 화두는 "성과"였다. 취임 후 첫 언론 차담회에 나선 민경선 고양시장은 공약을 나열하기보다 시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 시장은 "시민은 1년이 지나면 약속이 아니라 결과를 평가한다"며 "일자리와 교통에서 가장 먼저 성과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핵심 전략은 미래산업 육성과 교통체계 혁신이다.
우선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항공우주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항공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항공우주 분야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민 시장은 "기업 몇 곳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6개월에서 1년 사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통 정책 역시 기존 방식과는 다른 접근을 예고했다.
그는 "민원 중심이 아니라 데이터 중심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교통카드 이용 정보와 승하차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지하철과 연계한 효율적인 버스 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정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이터 행정을 시정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시장실 이전 계획에 대해서도 단순한 공간 재배치가 아닌 행정문화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시장뿐 아니라 간부 공무원 모두가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석 업무용 빌딩은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와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미래산업 거점으로 활용해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의 상징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민 시장은 언론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론은 시정의 동반자"라고 규정했다. 그는 "비판은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과정이며,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정책과 행정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은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차담회는 민선 9기 고양시가 "성과를 보여주는 행정"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자리였다. 앞으로 민 시장이 제시한 일자리와 교통 분야의 약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 ㅍㅍㅅㅅ PPSS (https://www.pps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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