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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최대 1,200만원 보조금 지원

작성자 : 유민주 기자

입력일 : 2024-03-21 10:07:00

이미지 출처 : 서울시 다가구 주택(사진=서울톡톡)

서울시가 집수리 공사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층 노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내용은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내부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침수·화재 방재 등 안전시설 설치 내부 단차 제거·안전 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공사 등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전역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양성화)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 등으로 정해졌다.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또는 집수리 닷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에 구비서류(신청서 및 견적서, 공사 계획서 등 첨부서류)41일부터 4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사 계획과 시공업체 선정 등 사업 참여 준비 과정에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집수리 닷컴 홈페이지에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신청하면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가구에 안심 집수리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고, 그 외 신청자의 경우에는 주택 노후도,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임차료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고 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하여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환경이 열악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 #서울시 #주택수리비지원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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